루이스 피구가 풀어놓는 2002년 당시 비하인드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박지성과 루이스 피구가 20여년 만에 만난다.

16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축구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이 140분간 진행된다.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로 향한 '골때녀'. 사진=SBS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로 향한 '골때녀'. 사진=SBS

지난 슈·챌리그 통합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레드팀 멤버들이 포르투갈로 해외 유학길에 올랐다. 올스타팀은 축구계의 레전드가 설계한 커리큘럼을 전달받아 축구인들의 발자취를 밟았다. 현지인들과 함께 ‘볼스킹’을 하고,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팀의 조별 리그인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직관하며 축구 강국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체험했다.

포르투갈은 피파 랭킹 9위의 축구 강국으로, 에우제비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최고의 축구 스타들을 배출한 것은 물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의 모국이기도 해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또한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리했던 대한민국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 한 번 더 대결 구도를 이룬다.

무려 20년 만에 ‘골때녀’에서 박지성과 세계적인 선수였던 루이스 피구가 재회한다. 두 사람은 ‘골때녀’를 통해 특별히 감독으로 만나 리벤지 매치를 진행한다.

경기 전 루이스 피구는 박지성, 배성재와 삼자 토크를 나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 VS 포르투갈 예상 스코어 질문에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피구는 2002년 당시 막강했던 한국의 축구 실력을 언급하며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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