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룹 빅톤이 흩어진다.

IST엔터테인먼트(이하 IST)는 20일 빅톤의 전속계약 만료 및 향후 팀 활동과 관련해 밝혔다.

IST 측은 "멤버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20일 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게 되었다. 멤버들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온 결과, 서로의 의사를 상호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역한 한승우와 군 복무 중인 강승식, 6월 입대를 앞둔 임세준은 각각 군 복무로 인해 전속계약 기간이 일부 변동돼 당분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자격이 유지된다. 3인은 솔로 활동과 뮤지컬 등 예정된 일정들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IST 측은 "빅톤은 2016년 데뷔 이후부터 언제나 성실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달려와 준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파트너였다. 당사와 해당 멤버들과의 동행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멤버들의 행보를 항상 축복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빅톤은 2016년 11월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는 곡으로 데뷔해 지난 7년 간 활동했다. 멤버 중 일부가 아이돌 오디션에도 도전하기도 하고 연기와 뮤지컬 등으로 여러 활동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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