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높은 봉우리들이 땅을 감싸 안 듯 줄지어 늘어서 있는 경상남도 거창. ‘넓고 밝은 들’이란 뜻을 가진 거창군은 높이 천 미터가 넘는 20여 개의 산봉우리가 즐비한 ‘산의 고장’이다. 주변에 자리한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 줄기를 이어받아 명산이 많은 거창에서도 수려한 산세를 보이는 곳이 있다. 오랜 옛날에, ‘이 세상에 없는 듯이 유별나게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산’이라고 하여 별유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던 ‘우두산’이다. 켜켜이 쌓인 산 너울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산, 거창 우두산으로 산 소리꾼 염수희 씨와 산악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인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기인 몬순의 인도를 소개한다.26일 방송되는 ’신의 축복이 깃든 땅, 인도‘편은 인도 상업의 중심도시 뭄바이에서 여정을 시작한다.세계에서 가장 큰 빨래터, 도비가트인도 최대의 경제도시이자 테러의 아픔을 지닌 곳, 뭄바이. 지난 2008년 일어난 뭄바이 연쇄 테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타지마할 호텔과 레오폴드 카페에 들러 아픔을 딛고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사연을 들어본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빨래터, 도비가트에는 약 5천 명의 사람들이 빨래를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기획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K-관광 챌린지 코리아'(4편)이 지난 6월 27일 공개 후 57일 만인 지난 22일 기준으로 유튜브 합산 조회 수 5억 1천만 회를 뛰어넘었다. 이는 종전의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1’ 6편(범내려온다 등)의 합산 조회 수 2억 9천만 회와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2’ 10편(머드맥스 등)의 합산 조회 수 3억 1천만 회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번 광고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겸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가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다수의 세계건축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곽희수 작가와의 콜라보로 유명한 호텔&리조트 그룹 엘리스테이의 두번째 리조트인 여수 포트앤포트가 리뉴얼 되었다.여수 포트앤포트는 정읍 엘리스테이와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예술가라고 불리우는 세계적인 건축가 곽희수 작가의 작품으로 수려한 콘크리트 건축물의 외관이 돋보이는 여행 명소이며 여수 돌산의 높은 입지에 위치하여 객실과 인피니티 풀에서 여수 시티뷰와 밤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내장산에 둘러싸인 마운틴뷰의 엘리스테이 정읍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포트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방으로 육중한 산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고, 옥빛 낙동강이 태어난 고향 경상북도 봉화. 봉화는 지역의 80% 이상이 산지인데, 그중에서도 청량산은 과거 여러 문인의 사랑을 받고, 오래된 이야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산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도 지정될 만큼 빼어난 풍경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청량한 바람 한 줄기 불어오는 청량산으로 성악가 장은 씨가 떠난다.하늘을 향해 단단한 바위로 열두 개 봉우리를 꽃피운 청량산. 다양한 오름길 중에서도 청량산의 다채로운 산세와 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로 들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용인 여름빛 야간마실'을 개최한다고 이비컴퍼니는 전했다.'용인 여름빛 야간마실'은 용인시청 주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버스 투어 형식의 야간마실 프로그램이다. 용인의 아름다운 전경과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며 지난 봄을 시작으로 이번 여름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용인 여름빛 야간마실'은 정겨운 시장에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용인중앙시장’과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라쿠텐 트래블이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본 남쪽에 위치한 규슈 지역의 인기 테마로 소개한다.규슈는 올 해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554만명을 넘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아름다운 배경으로 더 유명해진 만큼 규슈에서는 일본 소도시만의 조용하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1. 지온 폭포규슈의 관광명소인 지온 폭포(지온 노타기)는 히타시에 위치한 자연 폭포이다. 상단 20m, 하단 10m로 약 30m의 낙차가 있는 2단 폭포로 용이 승천했다는 전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 열린관광지’를 공모해 신규로 30곳을 선정한다.‘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정책으로,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관광 취약계층이 관광지 이동 및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모두가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현재 전국에 132개소가 선정되었고, 이 중 112개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산을 품은 이들의 영원한 꿈인 히말라야 트레킹. 그중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를 보며 걷는 ‘안나푸르나 라운딩’은 토롱라를 넘는 트레킹 코스다. ‘신들의 산책로’라 불리는 이 길을 따라,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설원의 끝을 향해 기업인 소진세 씨 등 9명이 여정을 나선다.해발 3,660m 나왈에서 해발 3,540m 마낭으로 이동한다. 이번 여정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산마을로, 여행자들은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 대부분 마낭에서 하루 동안 머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제 몸을 살핀다. 멀리 보이던 설산도 어느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그윽한 커피 향이 가득한 나라, 콜롬비아를 소개한다.12일 방송되는 ’커피잔에 담긴 풍경 속으로, 콜롬비아‘편은 해발 2,640미터에 위치한 수도 보고타에서 여정을 시작한다.황금의 도시 ‘엘도라도’의 전설이 시작된 곳, 과타비타 호수스페인 침략자들에 의해 전해진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 그 전설이 시작된 과타비타 호수는 무이스카족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었다. 과거 이곳에서 온몸에 황금을 칠한 족장이 뗏목을 타고 금과 에메랄드를 호수에 던지는 의식을 행했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이 다음달 1일 개방한다.테마노선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를 접하고 있는 10개 접경 지자체 각각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면서 도보와 차량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특히 하반기부터는 참여자 중심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의 추첨제였던 신청방식을 선착순제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참가 희망자들은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새로운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부산시는 도로명을 중심으로 부산의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 북'을 발간했다.이 책은 중‧동구 이순신대로 중구 비프광장로, 해운대구 달맞이길 등 부산 대표 명소가 위치한 도로명 56개 구간의 유래와 그 길에 얽힌 역사‧문화 등을 인근 관광명소 161곳과 함께 소개한다. 책의 앞부분에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걷기 여행길인 부산 갈맷길 10선과 부산시티투어 버스노선도 등이 수록됐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정부의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발맞춰 ‘2023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해당 사업을 지방소멸 위기 속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담은 지역문화자원을 보존, 계승해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한편, 국민의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지방문화원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방문화원 통합자료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지역문화콘텐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시아 대륙의 남부를 달리는 산계, 히말라야. 산스크리트어로 ‘눈’과 ‘거처’를 뜻해 ‘만년설의 집’,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높은 봉우리 14개를 가리켜 히말라야 14좌라고 불리는 봉우리에 일행이 향하는 안나푸르나가 포함되어 있다. 아열대성 기후에서 시작해 고산으로 올라갈수록 기후가 변해 사계절을 느끼는 안나푸르나 토롱라로 기업인 소진세 씨 등 9명이 여정을 나선다.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베시사하르를 기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일주한다. 서쪽으로 사면의 경사가 심하고 동쪽으로 가기까지 하루 안에 넘기기 힘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유럽 왕가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프랑스 정원을 소개한다.5일 방송되는 ’유럽 왕가들의 동경, 프랑스 정원을 가다‘편은 2024년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여정을 시작한다.1650년대 태양왕 루이 14세의 재무장관 니콜라 푸케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을 고용해 보르비콩트성을 지었다. 유럽 왕가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보르비콩트성. 루이 14세의 질투는 폭발했고, 니콜라 푸케는 종신형에 처해지는데... 최초의 프랑스식 정원의 탄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파헤쳐 본다.그리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해운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동부산으로 편중된 부산 관광 생태계를 서부산까지 확대하고, 부산을 거점으로 남해안 지역까지 아우르는 초광역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부산 관광의 동·서간 격차는 각종 통계자료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최근 1년간(‘22년 7월~‘23년 6월) 부산 인기 관광지 순위를 살펴보면 공항, 터미널 등 교통 접점을 제외하고 서부산권 관광지는 송도 해수욕장(부산 서구 소재)이 20위권 내 관광지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네팔. 세계 10대봉 가운데 8개를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트래커들이 많이 찾는 나라 중 하나다. 이 중에서 히말라야 중부에 위치한 안나푸르나는 에베레스트, 랑탕과 함께 네팔 히말라야 3대 트래킹 코스다. 이곳으로 기업인 소진세 씨를 필두로 구성된 9인의 원정팀이 여정을 떠난다.네팔 안나푸르나 산군은 55km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한다. 등산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래킹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전 세계에서 온 트래커들의 집결지이기도 하다.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이란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프랑스와 아일랜드, 두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한다.29일 방송되는 ’역사를 따라 거닐다, 프랑스&아일랜드‘편은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마르세유에서 여정을 시작한다.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마르세유. 이곳의 항구는 세계의 미항으로 꼽힐 만큼 아름답다.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은 오래전부터 뱃사람들에게 등대 역할을 해주었다. 황금빛 성모마리아상이 이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귀 기울여 본다. 수심이 깊은 바다 위의 섬. 그 한가운데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강릉에 위치한 관광지 강릉선교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강릉선교장은 다년간 문화재청의 지원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선정되었다.강릉선교장은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 1965년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현 국가민속문화재) 제 5호로 지정된 개인소유의 국가 문화재다.2023년 문화재청의 고택종갓집 사업을 통해 강릉선교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풍류를 즐기다 - 이야기가 있는 연주회’, '풍류를 즐기다 -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초청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한 여름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일본의 이색 여행지를 소개한다. ‘일본 전국일주 가이드’의 시리즈로서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지역을 여름 이색 테마로 소개한다.홋카이도는 평균 여름 날씨가 25도 정도로 선선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후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홋카이도 내 비에이 및 후라노 지역은 청의 호수, 라벤더 팜 등 일본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일본의 색다른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비에이의 청의 호수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