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2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레트로 대명사 '군산 시간여행마을'군산 시간여행마을은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다. 다양한 근대건축물과 1980~1990년대 감성을 오롯이 간직한 골목 풍경이 정겹다. 어설프게 재현한 공간이 아니라, 그 속에 우리네 이웃의 삶이 여전히 흘러 특별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2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팔공산 북쪽 작은 마을에서 추억하는 그때 그 시절, 대구 군위 화본역과 엄마아빠어렸을적에대구 최북단에 자리한 군위는 인구 2만 3000여 명의 군소 도시다. 본래 행정구역상 경북 군위군이었으나,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유치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2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예술적 감성 가득한 '부여 규암마을'백제 문화재가 가득한 부여읍에서 다리를 건너면 규암마을이 나온다. 과거 나루터와 오일장을 중심으로 번성한 규암마을은 1960년대에 백제교가 생기며 쇠퇴했다. 강 건너 부여읍으로 생활권이 자연스럽게 이동했기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2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 까치발 건물? '태백 철암탄광역사촌'태백 철암역에서 약 170m 거리에 있는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보존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감독이 “액션!”을 외치면, 금방이라도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듯한 과거 풍경이 그대로 남아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2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동두천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동광극장 고재서 대표가 손가락을 들어 사진 한 장을 가리킨다. “저건 1967년일 거야. '학사 며느리' 포스터가 걸려 있잖아요. 그때 개봉한 영화니까.” 사진 속 동광극장 앞은 얼핏 봐도 1960~1970년대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 Show 2024)에서는 AI/로봇(AI/Robotics), 이동 기술 &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스마트 시티 & 지속가능성(Smart Cities & Sustainability) 등 미래 관광분야와 융합될 수 있는 IT 기술을 선보였다. 2024년 CES의 핵심은 ‘전 산업을 관통하는 AI 기술의 융합’으로 요약되며, 향후 AI 기술과 미래 관광 산업과의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는 사계절 내내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으로 겨울철 라운딩 후 몸을 녹일 수 있는 노천탕이 있는 사우나 시설을 오픈했다. 지하 1,50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를 사용해 영하의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어 겨울 방문 회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사우나 외에도 건축가 김찬중이 디자인한 그늘집(싱글바)과 플레이를 준비하며 쉴 수 있는 스타트하우스, 비즈니스 모임이 가능한 연회실, 파우더룸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식당과 프로샵도 리모델링 중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카시아 색달 제주’가 올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카시아 색달 제주’는 반얀트리 그룹이 만든 국내 첫 더블 풀빌라 형태의 리조트로 86개 풀빌라와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 컨셉은 제주 자연에 둘러싸인 건물의 스카이라인을 실루엣으로 부각 시키는데 있다. 그러면서 공간의 경계를 자연으로 연결시켜 시각적인 소통구간을 축으로 삼는 것이다.반얀트리 그룹의 국내 첫 더블 풀빌라 리조트인 만큼 올해 12월 리조트 오픈을 앞두고 그룹 차원의 점검도 세심하게 진행 중이다. 카시아 색달 제주는 합리적인 가격,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13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사막 위 숨겨진 보물, 사우디아라비아를 소개한다.홍해를 품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항구도시, 제다. 해안가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 신비로운 알라마 모스크가 눈길을 끈다. 제다의 역사가 녹아 있는 알발라드 역사 지구에서 돌탑으로 이루어진 성벽 메카게이트와 구시가지 골목 곳곳을 누비며 독특한 양식의 건물들을 만나본다. 또, 마을의 상징이자 삶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알마마르 모스크에서 이들의 일상을 엿보고 사우디아라비아 전통 커피와 형형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풍요로운 자연을 품은 마운트 쿡 국립공원의 후커 밸리 트레킹에 이어 다시 여정을 시작한다. 뉴질랜드가 청정한 자연을 지킬 수 있었던 비밀은 인간의 노력은 물론, 자연이 하는 대로 따르고 그 속에서 인간도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공존하는 것에 있다. 어디에 시선을 두어도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태초의 자연이 숨 쉬는 곳, 뉴질랜드의 맑고 순수한 대자연의 품으로 산림교육전문가 이상은 씨와 기업인 김태훈 씨가 떠난다.푸른 대지를 달려 도착한 곳은 서던알프스산맥이 굽어보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름만 떠올려도, 마음이 푸르러지는 곳 ‘뉴질랜드’.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꼽히는 곳이다. 뉴질랜드는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는데, 지질학적 탄생 배경이 달라 만년설, 화산, 사막 등 다채롭고 신비로운 대자연의 절경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높은 산과 아름다운 숲, 맑은 강과 산수화 같은 호수, 순백의 빙하가 있는 남섬의 아오라키 마운트 쿡(Aoraki Mt.Cook)으로 떠나는 여정. 산림교육전문가 이상은 씨와 기업인 김태훈 씨가 지구 반대편에서 불어오는 맑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서봉과 동봉 등 많은 연봉을 거느린 팔공산 국립공원. 팔공산은 예부터 ‘부악(아버지의 산)’ 또는 ‘중악(중심이 되는 산)’이라 불리는 민족의 영산으로 봉황이 날아다니는 듯한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자연·경관·문화적 측면에서 보전 가치가 뛰어나며 우수한 자연과 문화자원으로 탐방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의 진산(鎭山), 팔공산 국립공원으로 성악가 장은 씨와 산악 칼럼니스트 최찬락 씨가 향한다. 한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3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프랑스부터 영국까지 6개국의 각양각색 정원들을 소개한다.깨브랑리 박물관 한쪽 벽면이 식물로 뒤덮였다! 2004년 정원 디자이너 파트릭 블랑이 설치한 수직 정원이다. 프랑스 파리의 새로운 명소가 된, 식물만으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한 독특한 정원을 살펴본다. 1650년대 태양왕 루이 14세의 재무장관 니콜라 푸케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을 고용해 보르비콩트성을 지었다. 유럽 왕가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보르비콩트성. 루이 14세의 질투는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메리어트 호텔이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 Hon Tre Island)를 오픈했다고 26일 전했다.해당 리조트는 베트남 최대의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로 총 82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는 1.7km의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403개의 현대식 객실과 426개의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426개의 빌라는 침실을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까지 갖추고 있다. 각 객실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시작됐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맘때는 언행에 좀 더 신중해지고 곧잘 의미를 부여한다. 여행을 대하는 자세도 그렇다. 이왕이면 복된 기운 받으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여행이면 좋겠다. 이런 갈망을 담아 삼척으로 떠난다.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는 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곳이다. 수로부인은 강릉 태수 순정공의 아내로, 향가 '헌화가'와 '해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수로부인헌화공원은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에 있다. 지상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충남 홍성에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이 있다. 산 모양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과 상서로운 새 봉황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한국인이 첫손에 꼽는 금강산에 용과 봉황까지 닮았다니,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기대된다. 2024년은 동서남북을 관장하는 사신(四神) 중 동쪽에 있는 청룡의 해다. 새해가 시작하는 1월, 전설에 등장하는 용의 기운을 가득 받을 명소로 용봉산만 한 곳이 없겠다.용봉산 정상은 해발 381m다. 등산 초보도 오를 만한 높이지만, 겨울 산행은 아무리 조심해도 모자라지 않다. 출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2024년은 용의 해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은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 가운데 하나다. 이곳에 있는 회룡포(명승)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듯해 회룡(回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근에 비룡산과 용문사 등 이름에 ‘용’을 포함한 명소도 여럿이다. 새해를 맞아 용의 기운을 듬뿍 받으러 예천으로 떠나보자.회룡포는 내성천이 마을을 휘돌아 흐르면서 형성된 곳으로,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전경을 보여준다. 평화로운 마을과 아름다운 풍광을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바다와 맞닿은 해동용궁사는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누군가 해동용궁사를 찾는다면 이렇게 귀띔하고 싶다. 정성스레 고른 소원 하나를 품고, 동이 트기 전 부지런히 사찰로 향하라고. 전각과 불상, 탑 등을 배경으로 해가 떠오르는 풍경이 특별하고, 그 여운이 묵직하다. 해동용궁사는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관음 성지로, 이곳에서 정성을 다해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고 한다. 해돋이 후 사찰을 유유자적 둘러보는 시간은 덤이다. 곧 관광객이 물밀 듯 몰려올 테니! 수려한 풍경 덕에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전남 고흥군 용암마을의 영남용바위에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먼 옛날, 이곳에서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 싸움을 벌였단다. 마을 주민 류시인은 꿈에서 그들의 싸움을 끝낼 비책을 듣고 한 마리를 활로 쐈다. 류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있다는 것이다. 그럴싸한 전설이다.고흥10경 가운데 6경으로 꼽히는 ‘남열 해양 경관과 해수욕장’에 그 전설의 흔적인 영남용바위가 있다. 널따란 반석을 따라 조심스레 들어가다 보면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충청북도와 대전광역시에 걸쳐 널따랗게 자리한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인공 호수다. 호수 주변으로 나지막한 야산, 자연 부락, 다양한 생태 환경과 자연물이 가득해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삶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대청호를 따라 약 200km에 달하는 대청호오백리길이 조성돼 있어 산행, 트래킹, 가족과의 나들이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걸을 수 있다. 대청호가 품은 삶의 여백을 찾아 한국화가 박석신 씨와 해금 연주가 김미숙 씨가 떠난다.대청호를 둘러 흐르는 대청호오백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