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노래가 되길 기원"
2022년 1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은 ‘가곡으로 여는 첫 신년음악회, 2022 굿모닝 가곡’을 개최한다.

지난 10월에 첫 선을 보인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굿모닝 가곡’은 12월 앙코르 공연까지 성황리 마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한국 가곡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우리 가곡으로 가득 채워진 신년음악회 ‘2022 굿모닝 가곡’을 마련하였다.

'2022년 굿모닝 가곡'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2022년 굿모닝 가곡'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이번 연주회에서는 가곡의 탄생에서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까지 알알이 맺힌 민족의 아픔, 삶의 애환이 담긴 주옥같은 가곡과 특별히 2022년 새해를 맞아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큰 위로와 격려 그리고 희망을 전할 대중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감칠맛 나는 배우 김명곤(변사)의 진행과 지휘자 양재무가 이끄는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아시아 최고의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미자와 뮤지컬과 오페라를 오가며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테너 김재형, 세계 오페라 무대를 재패한 바리톤 고성현까지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새해의 희망을 담은 우리 가곡의 대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단어와 글, 그리고 음악과 함께 잠들어있는 한국 가곡을 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2022년 새해 전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노래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2022년 1월 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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