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이연희·홍종현 TF팀 구성
이연희에게 데이트 제안한 정윤호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이연희가 처음으로 담당한 브랜드의 개편을 제안하며 후폭풍을 겪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 7, 8화에서는 보수적인 사내 문화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는 구이정(문소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박윤조(이연희)는 자신이 맡은 브랜드 ‘셀틱스’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BI(Brand Identity) 전면 개편을 제안하지만 곳곳에서 반대에 부딪혔다. 윤조의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준 구이정을 불러낸 사업부문장 김연수(전진기) 전무는 세용의 기존 업무 방향을 유지하겠다며 “CCO면 CCO답게 굴어!”라고 압박을 가했다. 이에 구이정은 “나한테 반말하지마. 나도 당신이랑 똑같은 전무이사야”라고 맞대응하며 프로젝트 담당 직원이 모든 책임을 안고 퇴사하는 세용의 문화를 지적했다.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레이스' 7, 8화. 사진=디즈니+

구이정은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세용의 변화를 위해 사내 문화 개선(R&I) 프로젝트 TF팀을 만들고, 박윤조와 류재민(홍종현)이 투입됐다. 구이정은 TF팀원들에게 “조직 문화라는 건 원하면 변화할 것이고,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야 하는 거다. 각자 어떤 회사를 꿈꾸는지 그거부터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고, 박윤조는 R&I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익명 화상 회의를 제안했다.

7, 8화에서는 버라이어티한 회사생활 뿐 아니라 박윤조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던 서동훈(정윤호)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박윤조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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