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흥 많은 여섯 고모와 지내다 보니 트로트에 눈이 뜨여"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나태주와 그의 여섯 고모가 태국 왕자와 공주로 변신한다.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이날은 고은아, 미르 남매가 이끄는 개성 만점 방가네의 라오스 여행, 나태주와 여섯 고모가 함께하는 태국 효(孝) 여행기가 그려진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12일 방송되는 ‘걸환장’ 5회에서 나태주는 “어릴 때부터 흥 많은 여섯 고모와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트로트에 눈이 뜨였다”며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밝히며 어린시절을 함께해 엄마 같은 존재가 된 여섯 고모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태국으로 효도 여행을 떠난다.

나태주가 준비한 첫번째 코스는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가족사진 찍기. 나태주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 코스를 준비해 고모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화려한 장식과 의상에 여섯 고모는 “어머, 이게 무슨 횡재야”라며 환호성을 지른다.

그러나 나태주의 “원하는 의상을 갖고 싶으면 싸워서 가져라”라는 발언에 당황한 여섯 고모. 이에 여섯 고모는 불타는 승리욕을 보이며 ‘가위바위보’로 의상을 정해 태국 왕자와 공주 컨셉 기념사진을 찍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태주와 여섯 고모는 태국 왕족 스타일로 변신한 채 방콕 야시장을 방문한다. 흡사 태국 현지 왕자와 공주 같은 나태주와 여섯 고모의 비주얼은 방콕 야시장 관광객은 물론 태국 현지인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사람들은 “뷰티풀” “코쿤캅”이라며 저마다 나태주와 여섯 고모에게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

여섯 고모는 “국제적으로 얼굴 팔리게 생겼네”라며 걱정 반 즐거움 반의 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나태주를 흐뭇하게 만든다. 이후 나태주와 여섯 고모는 야시장 런웨이뿐만 아니라 기념사진, 대관람차까지 경험하며 태국 여행의 환상적인 하루를 마무리한다.

앞서 ‘걸환장’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서 “태국에 간 나태주와 여섯 고모가 현지 뉴스에 나올 뻔했을 정도로 시내를 들썩이게 했다”고 밝힌 바 있어 나태주와 여섯 고모의 초특급 블링블링 태국 왕족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6회에는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참여해 박나래와의 특급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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