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고수 장영란과 아들 준범 돌보기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아들 준범을 향한 제이쓴의 애정이 폭발한다.

3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사랑해 널, 이 마음 그대로’ 편으로 꾸며진다. 제이쓴은 ‘일일 육아 도우미’를 자처한 장영란에게 준범의 최애가 자신임을 자부하며 준범을 웃게 하는 마력을 과시한다.

3일 방송 예고.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일 방송 예고.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은 장영란의 품에 안겨 있는 준범을 보며 “지금 아빠가 필요한 상태인 것 같은데?”라며 표정만 봐도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제이쓴은 6개월인 준범이 아빠를 알아보냐며 놀라는 장영란에게 “저만 찾는다”며 위풍당당한 기세로 아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준범은 장영란의 육아 9단 스킬에 푹 빠져 꿈쩍도 하지 않았다. 준범에게 선택받지 못한 제이쓴은 “나 이제 준범이랑 같이 안 자”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우는 준범도 백발백중 웃게 하는 마력으로 기세를 뒤집었다. 장영란이 기저귀를 갈아주기 위해 준범을 눕히자 어김없이 울음을 터뜨렸고, 육아 고수 장영란의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한번 터진 울음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제이쓴은 당당한 걸음으로 다가오더니 비장한 표정으로 준범을 안아들고는 “준범이 그만 울어 뚝”이라고 단 한마디를 내뱉었다. 아빠의 단호한 한마디에 마법처럼 울음이 그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연년생 육아 고수 장영란마저 “인정”이라며 놀라워했다. 제이쓴은 “안 낳았으면 후회할 뻔했다”며 감동을 표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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