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까옷 입고 할머니, 할아버지 맞이하는 준범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제이쓴이 육아부터 효도까지 완벽하게 해낸다.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2회는 '새해에도 꽃길만 깡총’ 편으로 꾸며진다. 

제이쓴은 육아와 청소를 동시에 실행한다. 로봇 청소기에 준범이의 보행기를 연결시켜 로봇 청소기가 움직이는 데로 보행기가 따라가게 만든 것. 준범은 요리조리 움직이는 로봇 청소기를 눈으로 쫓으며 재밌어했다.

부모님을 맞이하는 제이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부모님을 맞이하는 제이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제이쓴은 떡만둣국 만들기에 나섰다. 제이쓴은 아기띠를 두른 채 만두피부터 시작해 부모님을 위한 떡만두를 직접 하나씩 만들었다. '슈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준범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꼬까옷을 차려 입은 준범의 모습에 함박 미소를 짓더니 준범이 꼬물거리는 모습으로 세배를 드리자 크게 기뻐했다.

그런가 하면 준범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제이쓴에게 “너만 애 키워? 유난 떨기는”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할머니가 준범을 부르자 제이쓴이 “조용히 해. 자잖아”라며 부모님 앞에서 과도한 준범 사랑을 내보인 것이다. 제이쓴의 부모님은 아들에게 팩트 폭격을 가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이쓴은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 자는 모습만 봐도 행복했다”며 제이쓴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제이쓴은 평소 무뚝뚝한 아버지의 속마음에 만둣국을 하다 말고 돌아서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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