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병헌 포스터 철제 액자. 사진=이민정 SNS
배우 이민정,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병헌 포스터 철제 액자. 사진=이민정 SNS

[뉴스컬처 박애린 기자] 배우 이민정이 고민을 해결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민정은 30일 자신의 SNS에 "해냈다……. 성공했어요…. 눈물 나는 이 기쁜 소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남편 이병헌 출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철제 포스터와 액자 프레임이 담겼다. 포스터는 꾸겨지고 흠집 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정이 공유한 집안 모습. 사진=이민정 SNS
이민정이 공유한 집안 모습. 사진=이민정 SNS

앞서 이민정은 29일 SNS를 통해 "문을 여는 공간에 딱 고만한 액자(영화 포스터 철제로 된 거) 끼어서 문이 안 열리고 핸드폰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찍어보았다…. 창문도 잠겨있어서 이 방에 진입 불가능…. 아이디어를 받습니다…."라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민정이 공유한 집안 모습. 사진=이민정 SNS
이민정이 공유한 집안 모습. 사진=이민정 SNS

이민정은 여러 시도 끝에 하루 만에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이민정은 "우선 철제스틱 휘어있는 걸 이용해 액자를 살짝 들고 팔정도 들어갈 공간 확보….(말로는 쉽지만 한 시간 걸림)"이라며 "그 공간으로 팔이 들어가서 액자를 부셔야겠단 생각으로 망치 같은 걸로 쳐댐(이건 남편이) 액자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약간 휘었음… 그 틈 사이로 제가 들어갔습니다(첫 번째 시도 남편이 낌)"라며 해결 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고민을 해결한 이민정은 "팔에 상처는 생겼지만 너무 기뻐요…. 눈물 나요"라며 감격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이민정은 오는 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스위치'에 출연한다. 또 2023년 오픈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 출연한다.

뉴스컬처 박애린 aelin@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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