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영화 출연하는 이민정
"실제 성격, 역할과 딱 맞아"

영화 '스위치' 이민정.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스위치' 이민정.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이민정이 추억 속 첫사랑과 현실 아내, 두 모습을 연기한다.

이민정이 2012년 '원더풀 라디오' 이후 10년 만에 영화 '스위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위치'에서 이민정은 박강(권상우)의 헤어진 연인이자 전시회를 앞둔 잘나가는 아티스트에서 하루아침에 박강의 결혼 10년 차 아내이자 무명배우인 남편을 대신해 억척스럽게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투잡러 수현 역을 맡았다.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청순함부터 생활력 만렙 현실 아내의 소탈함까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영화 '스위치' 이민정.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마대윤 감독은 “그동안 출연작에서 봐왔던 솔직하고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실제 가지고 있는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이 수현 역에 딱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 등이 출연하는 '스위치'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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