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금수저’를 통해 운명을 오가는 이승천과 황태용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최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에서는 생일날 이승천(육성재 분)의 집에 반찬 배달을 하러 온 황태용(이종원 분)과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분)가 마주쳤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때마침 나타난 이철(최대철 분)이 이승천의 이름을 부르면서 두 사람의 자아가 다시 바뀌었고, 네 부자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했다.

4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이승천과 황태용은 뒤바뀌며 반복되는 인생 체인지 끝에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변해갈지 지켜보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 이승천이 금수저의 삶을 되찾고 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지 흥미를 자극한다. 더불어 다시 ‘금수저’가 된 황태용은 아버지인 황현도에게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인다.

나주희(정채연 분)는 이승천의 말과 행동에서 수상함을 느끼면서 그 또한 ‘금수저’의 정체를 알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금수저’로 이승천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 오여진(연우 분)은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뀐 사실을 알게 되고, 이승천과 황태용을 두고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금수저’ 13회는 2022 KBO 한국시리즈 중계 및 '뉴스데스크' 방송 후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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