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가수로 나서는 영탁 응원하러 자리한 정동원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영탁의 ‘히든싱어’ 컴백을 빛내주기 위해 정동원과 응원군단이 출격한다.

21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영탁이 원조 가수로 출연하는 가운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부터 각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정동원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영탁이 원조가수로 출연하는 21일 '히든싱어7' 방송. 사진=JTBC '히든싱어7'
영탁이 원조가수로 출연하는 21일 '히든싱어7' 방송. 사진=JTBC '히든싱어7'

오랜 시간 영탁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정동원은 원조 가수로 이 자리에 나온 영탁이 자랑스럽다고 응원을 보낸다. 정동원은 영탁의 성대모사는 물론 목을 쭉 빼고 다리로 리듬을 타는 특유의 바이브까지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자신에게 완벽 빙의한 정동원을 본 영탁은 원조의 스웨그를 재현,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정동원은 평소와 달리 긴장한 영탁을 위해 그의 신곡 ‘신사답게’ 무대를 준비해 댄스 실력을 뽐냈다. 정동원의 응원에 덩달아 신이 난 영탁이 듀엣 댄스를 이어가면서 분위기를 훈훈하게 돋웠다. 

영탁의 최고 히트곡인 ‘찐이야’의 비화도 밝혀진다. 오디션 프로그램 결승전 당시 정동원 또한 ‘찐이야’를 선택하려고 했다는 것. 듣고 있던 영탁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히든싱어6’ 진성 편에서 예리하고 냉철한 귀로 백발백중 면모를 자랑했던 정동원이지만 영탁 편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 진짜 영탁 찾기에 내리 헛다리를 짚어 귀가 잘 안 들린다는 핑계를 대는가 하면 “삼촌 미안해요”라며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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