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모창가수로 출연했었던 영탁이 원조 가수로 돌아온다.

21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7’에서는 모창 능력자로 시작해 히든 판정단까지 섭렵, 마침내 원조 가수로 금의환향하는 영탁이 명승부를 펼친다. 

영탁은 ‘히든싱어2’ 휘성 편에서 모창 능력자로 등장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했던 경험이 있다. 이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스타 반열에 올랐고, 전국 투어 콘서트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지 9년 만에 원조 가수로 '히든싱어'에 등장한다.

히트곡 ‘찐이야’에 맞춰 격한 댄스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영탁은 9년 만에 원조 가수로 자리했다는 사실에 “제가 와도 되는 자리인지 모르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소 긴장한 기색을 보이던 급기야 관객석을 향해 절까지 했다.

영탁은 역대급 텐션의 대결을 보여주면서도 “여기저기서 내 목소리가 들리니까 멘탈이 나갔다”며 모창 능력자들의 상상 초월 실력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히든 판정단 전체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고, 관객석이 눈물바다를 이루어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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