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후원 협력 사업 진행한 3사, 사회공헌 공로로 수상 쾌거
“ESG 가치 기반한 다양한 문화예술 제휴협력 사업을 개발해 선보일 것”

서울문화재단은 기부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함께 진행한 신세계엘앤비, 아모레퍼시픽, 포르쉐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서울특별시와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표창장과 상장을 받았다.

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제휴협력 사업, 메세나 지원사업, 예술기부 활성화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며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로도 선정됐다.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 결과전시. 사진=서울문화재단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 결과전시. 사진=서울문화재단

이번 각 기업의 수상은 최근 급부상한 ESG 지속가능경영 가치에 기반해 펼쳐진 서울문화재단과 기업의 새로운 문화예술 협력 사업이 대내외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세계엘앤비는 서울문화재단의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을 후원한 공로로 ‘2021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신세계 그룹의 주류 유통 전문 기업인 신세계엘앤비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예 분야 전문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 의 전·현직 입주작가 30여 명의 공예·디자인 상품 개발을 지원해 예술가의 창작지원부터 판매를 통한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며 기업의 밸류체인과 연계한 예술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 우수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미디어아트프로젝트 전시. 사진=서울문화재단

아모레퍼시픽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서울미디어아트프로젝트’ 등 전통문화의 보존과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로 ‘2021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영예의 메세나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국내 문화 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 향유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한국메세나협회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예술 후원사업 ‘설화문화전’ 과 연계해 공공예술 사업인 ‘서울미디어아트프로젝트’를 협력해 추진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중소극장에서 객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한 티켓 수입을 지원하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에 시민이 만든 예술 디자인을 덧입혀 자전거 사용을 장려하는 등의 활동으로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의 ‘중견·중소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계를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로 줄어든 티켓 수익의 일부를 지원하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사업을 운영했다. 총 37건의 공연을 통해 500여 명의 예술인들을 지원하며 예술계로부터 현 시국에 가장 적합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사진=서울문화재단

이어서 하반기에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에 시민이 직접 만든 디자인을 총 365대의 자전거에 적용한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를 공개했다. 공공자전거 사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도시 서울 만들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의 장기화 상황에서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문화예술의 힘을 믿고 도움을 주신 여러 기업의 후원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에 기반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기업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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