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일 만에 100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 & 하라 나노카. 사진=미디어캐슬
신카이 마코토 감독 & 하라 나노카. 사진=미디어캐슬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 13일 1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51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교섭'(7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8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14일)와 비교해 최단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예매율 또한 31.8%(3월 13일 13시 기준)로 1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하라 나노카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며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전했다.

아울러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22일 4D 특별 포맷 상영을 확정했다.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중 가장 다이나믹한 액션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인 만큼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해 분투하는 '스즈메'의 여정을 더욱 생동감 있게 펼쳐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즈메의 문단속' 4D 상영은 전국 CGV 4DX관, 롯데시네마 수퍼4D관에서 진행되며 바람, 진동, 섬광, 모션 등의 다채로운 효과들로 영화를 처음 접하는 관객은 물론,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의자로 변하게 된 '소타'와 수수께끼의 고양이 '디이진'의 움직임을 실감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재난을 발생시키는 '미미즈'를 막기 위한 격렬한 액션 시퀀스들까지 다양하게 표현해 예비 관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특기인 고공 장면에서는 휘날리며 떠다니는 듯한 부유감까지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어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또한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때에는 초반과 대비되는 강도의 진동과 모션 효과로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영화적 체험을 기대케 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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