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하루 27만, 누적 관객수 97만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27만 26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7만 2490명.

'스즈메의 문단속'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스즈메의 문단속'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선사하는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는 물론, 아름다운 영상과 귓가를 사로잡는 OST 등에 대한 언론과 관객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위는 '대외비'다. 하루 3만 947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8만 8468명을 기록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극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하루 3만 8986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0만 6845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지난 1월 4일 개봉,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중이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4위다. 하루 동안 2만 780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44만 1837명이 됐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환락의 거리편'의 클라이맥스 10화, 11화와 '도공 마을편' 1화의 '상현집결'을 담은 작품이다. 

'멍뭉이'가 5위다. 하루동안 1만 179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4만 7611명이다.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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