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ceret’(이하 ‘베토벤’)이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베토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상견례에는 루드비히 역의 박효신, 박은태, 카이, 안토니(토니) 역의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카스파 역의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을 비롯한 전 배우들이 참석했다. 창작진도 함께 자리해 첫 만남부터 집중한 모습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과 그의 불멸의 연인 안토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구원’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7년 동안 작품의 모든 요소에 공을 들여 준비해온 만큼 음악계에 혁신을 가져왔던 베토벤처럼 뮤지컬 ‘베토벤’ 역시 뮤지컬 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길버트 메머트 연출은 “작품의 연출자로 저를 선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 지난 여름부터 한국에서 지내며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이 나라, 이 도시, 이 프로덕션과 사랑에 빠지게 됐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작품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작품과 함께 할 나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베토벤’은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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