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차은우가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차은우는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차은우 CHAEUNWOO’에 첫 콘텐츠로 ‘은우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차은우는 싱어송라이터 페더 엘리아스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다이렉트 메시지를 먼저 보냈는데 답장이 안 왔다. 기다리고 있는데 그분이 같이 작업 해보자고 제안해주셨다”고 전했다.

듀엣곡으로 페더 엘리아스의 ‘Bonfire’(본파이어)를 선곡한 차은우는 “같이 즐길 수 있는 재밌고 신나는 곡이다. 요즘 날씨도 추워지니까 따뜻한 노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더 엘리아스가 등장하자 차은우는 환한 미소로 그를 반기는 한편 “왜 내 메시지에 답장 안 했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페더 엘리아스는 “꼭 만회하겠다. 이제껏 나한테 DM 보낸 사람 중 너의 팔로워 수가 가장 많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듀엣 무대가 시작되고, 차은우는 페더 엘리아스의 기타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 소절을 불렀다. 이어 로맨틱한 가사와 함께 차은우와 페더 엘리아스의 달콤한 하모니가 펼쳐졌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준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인증 사진을 남겼다. 차은우는 페더 엘리아스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차은우는 첫 콘텐츠로 음악을 선택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차은우는 올해 아스트로 정규 3집 활동을 마친 후 아시아 5개국에서 개인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약 5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데시벨’과 오는 12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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