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에서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 역할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영화 '데시벨'이 차은우의 재발견을 예고했다.

차은우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데시벨'에서 예민한 청력을 활용해 수중의 음향 정보를 분석, 임무에 높은 긍지를 가진 캐릭터로 극에 몰입을 더하는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 역을 맡았다.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모습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 변신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시벨' 차은우. 사진=마인드마크
'데시벨' 차은우. 사진=마인드마크

차은우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음탐사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해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깊이 고민하고, 공부했다. 특히 긴박한 상황 속에서 두렵고 무서운 마음도 있지만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영화가 처음인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 정말 열심히 한다. 상황적으로 어려운 연기였는데 굉장히 잘 해냈다”며 인상 깊은 후배라고 호평했다.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 역시 “차은우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오는 신들이 모두 쉽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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