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이브'에서 서예지와 호흡한다.

이상엽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에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 서은평 역을 맡았다. 

'이브'는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 재벌의 2조원 이혼 소송 원인이 한 서민 여자로 밝혀지면서 1% 상류층 부부의 이혼 스캔들 내막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와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의 박봉섭 감독이 뭉쳤다.

이상엽이 연기하는 서은평은 보육원 출신의 수재다. 죄 없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가족이 짓밟히는 것을 보면서 막강한 힘을 가진 절대 권력자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이상엽은 지난해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한세권 역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면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가득했던 한세권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바꿔 놓은 여자를 지키기 위한 희생정신이 가득한 서은평으로 변모한다.

이상엽 외에 서예지, 박병은, 유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