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동시 IPTV·VOD 서비스 시작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데드맨'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9일부터 웨이브(Wavve) 및 IPTV, 디지털케이블TV에서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데드맨'. 사진=(주) 팔레트픽처스/사람엔터테인먼트/웨이브
영화 '데드맨'. 사진=(주) 팔레트픽처스/사람엔터테인먼트/웨이브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의 공동 각본을 썼던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바지사장' 세계의 실체를 파헤친 작품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얽히고설킨 다채로운 캐릭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범죄 추적극만의 장르적 재미까지 더했다. 여기에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부터 박호산, 전무송, 이시훈, 최재웅, 유연수, 김원해, 정운선, 최영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그러나 흥행에 실패했다. 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 7일 개봉, 23만 관객을 모았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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