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마약왕' 변신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레전드 월드스타 유덕화가 주연 뿐만 아니라 제작까지 나선 영화 '잠행'이 3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잠행'은 다크웹을 통해 온라인 마약 밀매를 일삼는 마약왕과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이 벌이는 스타일리쉬 범죄 느와르.

'잠행'. 사진=(주)이놀미디어
'잠행'. 사진=(주)이놀미디어

유덕화가 홍콩 최고의 마약왕 '조지 램' 역으로 출연하며 16년 만에 악역을 맡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쇼크 웨이브 2' '화이트 스톰 2' 등을 제작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유덕화가 '잠행'에서 주연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은다.

또한 '엽문'으로 유명한 실력파 배우 임가동이 마약 조직에 잠입한 비밀요원 '호사우'로, 최근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된 로맨스 흥행작 '청설'의 남자주인공 펑위옌이 마약 범죄의 실체를 추격하는 경찰 '에디'로 분해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잠행'은 혁신적인 촬영 스타일로 2년 연속 홍콩금상장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관지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쿵푸 허슬' '소림축구' 제작진이 가세,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더해 웰메이드 홍콩 느와르의 귀환을 예고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스틸은 홍콩 최고의 마약왕 '조지 램'(유덕화)과 다크웹 마약 범죄의 뒤를 캐는 경찰 '에디'(펑위옌)의 팽팽한 대립을 한 컷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취조실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강렬한 눈빛은 3월에 찾아올 '잠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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