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랑을 고백하기 좋은 날,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데이트를 꿈꾸고 있다면, 자연스레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일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서로의 마음도 표현하고 그날을 더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어줄 센스 넘치는 데이트룩을 소개한다.

▲레드와 핑크 컬러를 활용하여 사랑스럽게

사진=(1)손정완, (2)배리, (3)(4)쟈니헤잇재즈, (5)제이린드버그, (6)마이클 코어스, (7)세르지오 로시
사진=(1)손정완, (2)배리, (3)(4)쟈니헤잇재즈, (5)제이린드버그, (6)마이클 코어스, (7)세르지오 로시

밸런타인데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컬러는 레드와 핑크가 아닐까. 손정완의 2024 S/S 컬렉션에서 과감한 레드 컬러에 쉬폰 소재를 사용하여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한 원피스를 선보였다. 평소와 색다른 데이트를 꿈꾸고 있다면, 사랑스러운 느낌 가득한 레드와 핑크 컬러 아이템을 사용하여 데이트룩을 뽐내보자. 

먼저, 쟈니헤잇재즈의 체크 패턴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빅 카라 롱코트 안에 리본과 코사지가 포인트인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와 제이린드버그 미니 플레어 스커트를 착용하여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세르지오 로시의 가죽 플랫슈즈와 마이클 코어스의 레더 숄더백을 함께 매치하게 되면 세련미까지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배리의 핑크 바라클라바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클래식한 무드로 차분하게

사진=(1)사카이, (2)보카바카, (3)모이나, (4)(5)스텔라 맥카트니, (6)MCM, (7)골든구스
사진=(1)사카이, (2)보카바카, (3)모이나, (4)(5)스텔라 맥카트니, (6)MCM, (7)골든구스

전시회나 도서관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카이의 라이트 그레이 톤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시크하면서 도회적인 룩을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다채로운 컬러보다는 블랙, 베이지, 카멜 등 은은한 컬러로 한층 부드러움을 강조하자.

먼저, 스텔라 맥카트니의 블랙 니트 스웨터와 레더 소재의 카멜 스커트를 매치하고 보카바카의 오버핏 싱글 맥코트를 착용하면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머스터드 컬러 자수가 특징인 골든구스의 블랙 레더 부츠로 룩에 포인트를 주자. 마지막으로 모이나의 진한 브라운 컬러의 클러치 백과 MCM의 실크 스카프를 착용하면 차분한 데이트룩을 연출하기 좋다.

▲활동적인 데이트에는 편안하지만 멋스럽게

사진=(1)우영미, (2)보카바카, (3)(5)디스퀘어드2, (4)필립플레인 골프, (6)MCM, (7)세르지오 로시
사진=(1)우영미, (2)보카바카, (3)(5)디스퀘어드2, (4)필립플레인 골프, (6)MCM, (7)세르지오 로시

우영미의 2024 S/S 컬렉션을 보면, 여유로운 핏의 룩에 글로시한 소재로 포인트를 주어 매력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연인과의 활동적인 데이트를 선호한다면, 옷장 속에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링을 해보자.

디스퀘어드2의 오버사이즈 후디로 힙한 느낌을 주고, 하의는 활동성 좋은 데님 팬츠를 선택하는 게 어떨까. 여기에 플라워 패턴이 포인트인 보카바카의 패딩과 세르지오 로시의 퍼 슈즈를 매치한다면 단순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마무리로 필립플레인 골프의 화이트 캡과 하트 로고 참이 장식된 MCM의 보스턴백으로 한 층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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