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넷플릭스가 이번주 추천작을 공개했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Lift)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사진=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인 국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테러리스트의 움직임을 포착한 특수요원 애비는 테러를 막기 위해 전 애인이자 베테랑 도둑인 사이러스를 찾아가 비행기 강도를 의뢰한다. 사이러스는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던 강도들을 모아 5억 달러 상당의 황금을 싣고 운항하는 비행기를 털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짜릿한 액션은 물론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한다. 케빈 하트가 강도단을 이끄는 사이러스 역으로, 구구 음바타로가 사이러스의 전 여자친구이자 특수요원 애비 역으로 출연한다.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변장의 달인 델튼, 우르술라 코르베로가 팀의 파일럿 카밀라, 빌리 매그너슨이 금고털이 매그너스, 비벡 칼라가 탈출 전문가 루크, 김윤지가 테크놀로지의 귀재 미선으로 분해 1만2,000m 상공 위에서 개성 넘치는 국제 강도단으로 앙상블을 펼친다.

▲우주를 삼킨 소년 (Boy Swallows Universe)

'우주를 삼킨 소년'. 사진=넷플릭스
'우주를 삼킨 소년'.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우주를 삼킨 소년'은 1980년대 브리즈번에서 자란 한 소년이 가족을 위협하며 다가오는 위험과 가혹한 삶의 현실에 맞서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일라이 벨은 빈자리로 남아 있는 아빠, 말을 못 하는 형, 중독에서 회복 중인 엄마, 범죄 행위를 일삼는 새아빠 그리고 악명 높은 범죄자 출신의 베이비시터에 둘러싸인 환경과 끊임없이 닥쳐오는 장애물에도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리려고 한다. 트렌트 돌턴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우주를 삼킨 소년'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치유 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며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바라트 날루리감독이 연출을 맡고, 트래비스 피멀, 피비 통킨, 사이먼 베이커, 필릭스 캐머런 등이 출연한다.

▲와일드 (Wild)

'와일드'.
'와일드'.

'와일드'는 인생의 전부였던 엄마가 갑작스럽게 떠난 후,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딸 셰릴 스트레이드가 수 천 킬로미터가 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길을 걸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어넣는 동명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픔 속에서 살아가던 주인공이 아픔을 극복해나가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를 연출한 장마르크 발레가 감독을 맡았고, '앙코르'로 제7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리즈 위더스푼이 셰릴 스트레이드 역으로, 영화 '더 썬', '작은 아씨들'의 로라 던이 셰릴의 엄마 바비 역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더 트러스트: 탐욕 게임 (The Trust)

리얼리티 '더 트러스트: 탐욕 게임'. 사진=넷플릭스
리얼리티 '더 트러스트: 탐욕 게임'. 사진=넷플릭스

'더 트러스트: 탐욕의 게임'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인 11명의 참가자가 총 25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펼치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다. 참가자들은 모두 동의하기만 하면 25만 달러 상금을 동등하게 나눠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탈락시킨다면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난다. 공평하게 나눌 것인지, 자기 몫을 늘리기 위해 다른 사람을 탈락시킬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선 참가자들의 본성을 건드리는 ‘탐욕 게임’이 시작된다. 굳건한 의리마저 망가뜨릴 수 있는 탐욕과 불신이 가득한 이 곳에서 참가자 모두가 승자로 게임을 마칠 수 있을까.

▲브레이크 포인트 시즌2 (Break Point Season 2)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포인트 시즌2'. 사진=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포인트 시즌2'. 사진=넷플릭스

단 하나의 샷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치열한 프로 테니스의 세계 속 선수들의 모습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브레이크 포인트'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선수들의 리얼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많은 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했던 시즌1에 이어 더 치열해진 프로 테니스 세계를 선보인다. 거센 압박을 이겨내야 하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부터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신예 선수들의 모습까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F1, 본능의 질주' 제작진이 선사하는 생생한 프로 테니스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테니스 코트 밖 선수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까지 밀착 카메라로 담아낸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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