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의 에너지 전달하는 OST 25곡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최악의 악'의 OST가 발매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 OST를 발매했다. 이번 OST는 연출을 맡은 한동욱 감독의 전작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황상준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리딩톤(leading tone)의 음악가들이 합류해 완성했다. 

사진='최악의 악' OST
사진='최악의 악' OST

총 25곡에 거침없이 달려가는 강렬한 액션과 매 회 캐릭터들의 들끓는 감정의 충돌 등 작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박준모(지창욱)의 테마곡 ‘Worst of Evil’,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가 얽히면서 나오는 갈등을 묘사한 ‘Depth’, ‘Precious’, ‘Sym pathy’ 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김형서 등이 출연한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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