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한 재즈바에서 펼쳐진 뷔의 깜짝 이벤트

BTS 뷔 게릴라 공연. 사진=빅히트 뮤직
BTS 뷔 게릴라 공연. 사진=빅히트 뮤직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강릉에 떴다.

뷔는 21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콘텐츠 ‘뷔의 20초 라이브 in 강릉’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인형 탈을 쓴 의문의 사람에게서 초대받은 소수의 관객 앞에 뷔가 깜짝 등장해 20초 동안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 주는 게릴라 이벤트의 준비 과정 등 비하인드를 담았다.

뷔는 기획, 구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스태프와 함께 콘텐츠를 준비했다. 강릉의 한 재즈바에서 펼쳐질 공연을 위해 KTX로 이동할 때도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도착해 리허설 등 꼼꼼하게 사전 체크에 나선 뷔는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학생,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재즈바를 찾았다. 신인 가수의 공연으로 알고 왔다가 눈앞에 뷔가 등장하자 모두 놀라움에 환호성을 질렀다. 뷔는 관객들에게 라이브를 선사했지만 애초 기획대로 20초가 지나자 바로 커튼이 닫히고 음악이 끊겨 웃음을 자아냈다.

BTS 뷔 게릴라 공연. 사진=빅히트 뮤직
BTS 뷔 게릴라 공연. 사진=빅히트 뮤직
BTS 뷔 게릴라 공연. 사진=빅히트 뮤직
BTS 뷔 게릴라 공연. 사진=빅히트 뮤직

뷔는 20초 라이브 마지막 공연의 모객을 위해 직접 인형 탈을 쓰고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행인들의 숱한 거절 끝에 마침내 관객을 초대하는 데 성공한 뷔는 이벤트의 마지막을 팬과 함께 행복하게 장식했다.

영상 말미에서 그는 “이런 걸 해 보고 싶었다. 조금 더 새로운 방법으로 아미한테 다가가 보고 싶고, 도전도 한번 해 보고 싶고”라며 이번 게릴라 이벤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뷔는 오는 10월 14일 첫 솔로 앨범 ‘Layover’ 발매 기념으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팬미팅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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