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영화 '에반 올마이티'(감독 톰 새디악)은 방주를 짓게 된 에반(스티브 카렐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새 집, 새 자동차, 하원의원 선거 당선까지, 막힘 없이 일이 술술 풀리던 에반 앞에 갑자기 신(모건 프리먼 분)이 나타나 워싱턴 한가운데 거대한 방주를 지으라는 미션을 내린다.

망치질 한 번 해본 적 없던 에반은 코웃음을 치며 이를 무시하지만, 방주를 만들 재료가 속속 배달 되어 오고,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쌍쌍이 그를 따라 다니기까지 한다. 그렇게 그의 평화로웠던 삶이 방해 받기 시작하며 일과 가족을 포함한 그의 생활이 모두 엉망이 된다.

'에반 올마이티'는 '브루스 올마이티'(2003)의 후속작으로, 두 작품 모두 톰 새디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브루스 올마이티'에 출연한 에반을 주인공으로 한다.

'폭스캐처', '빅쇼트'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스티브 카렐이 주인공 에반 박스터 역을 맡았다. 이와 더불어 '밀리언 달러 베이비',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의 모건 프리먼이 전작에 이어 신 역을, 로렌 그라함이 조앤 역을, 지미 베넷이 라이언 박스터 역을 맡았다.

국내에서 지난 2007년 개봉해 2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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