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영화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류 스탠튼)는 국내에서 지난 2016년 7월 개봉했다.

건망증이 심한 물고기 도리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니모를 함께 찾으면서 절친이 된 도리와 말린은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건망증이 심한 도리는 빠르게 이동하는 가오리 떼를 보고 문득 어릴 적 작은 기억 하나를 떠올린다.

도리는 자신이 살던 곳이 캘리포니아 바다 생물 연구소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고, 지금도 부모님이 자신을 찾고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그들을 찾아가겠다는 결심을 한다. 말린과 니모는 도리를 위해 함께 그의 가족을 찾아 떠나기 시작한다.

도리는 아이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바닷속 스펙터클한 어드벤처를,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과 감동이 담긴 스토리를 전달한다.

'도리를 찾아서'는 호기심 많은 물고기의 이야기로 감동을 자아냈던 '니모를 찾아서'(2003)의 후속작으로 화제가 됐다. 제 43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은 국내 누적 관객 수 260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도리를 찾아서' 포스터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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