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채린 기자]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오늘(30일) OCN Thrills에서 방영된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감독 더그 라이만)는 임무 중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존(브래드 피트 분)과 제인(안젤리나 졸리 분)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연히 만난다. 살인사건으로 검문당하던 제인은 존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가고 둘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최고의 배우자를 만났다고 기뻐하는 두사람이지만 그것은 사상 최악의 잘못된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경쟁조직에 속한 일급킬러들로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결혼에 골인한다.

겉보기엔 평온한 부부생활을 즐기는 존과 제인이지만 그들이 회사에서 보내는 하루일과는 암살로 시작해 암살로 끝난다. 이처럼 평범치 않은 신분의 존과 제인에게 권태기라는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던 중 조직으로부터 임무를 부여 받은 두 사람은 암살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방해꾼을 발견한다. 그리고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총을 겨눈 순간 상대 킬러가 바로 자신의 배우자임을 알게 된다.

충격적인 사실로 혼돈스러운 것도 잠시, 임무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두 사람은 각각 조직으로부터 48시간 내에 상대 킬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어제의 부부가 오늘의 적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한다.

영화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8.13점을 받았다. 지난 2005년 6월 16일 개봉됐고, 296만 31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런닝타임은 119분이고, 15세 관람가이다.

사진=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포스터

김채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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