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말레피센트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의 속편이자,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2019년 10월 개봉했으며 감독 요아킴 뢰닝이 메가폰을 잡았다.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다크페이의 지도자이자 오로라(엘르 패닝 분)의 대모이다. 그러던 어느날 오로라는 필립 왕자(해리스 딕킨슨 분)의 청혼은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무어스 숲의 요정과 인간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 이에 인간세계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 분)는 두 사람의 결혼을 이용해 왕에게 저주를 걸고 무어스 숲의 요정을 없앨 계략을 꾸민다.

잉그리스 왕비는 오로라로 하여금 말레피센트가 왕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오해하게 만들고,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은 후 말레피센트를 공격한다. 잉그리스 왕비의 도발에 요정과 인간의 오랜 연합이 깨지고, 리더 코널(치웨텔 에지오포 분)을 필두로 하는 숨겨진 요정 종족 다크페이까지 인간과의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디즈니의 가장 사악한 마녀로 불리는 말레피센트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것이 특징인 이 작품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5년만에 말레피센트로 돌아왔다. 또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치웨텔 에지오포, 샘 라일리 등이 출연해 재미를 높였다.

사진=말레피센트2 포스터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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