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디스커넥트'는 2013년 11월 국내 개봉한 헨리 알렉스 루빈 감독의 영화다.

영화 '디스커넥트'는 어린 아들을 잃고 남편 데릭(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의 대화마저 단절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신디(폴라 패튼)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채팅 사이트에서 위안을 얻지만, 채팅으로 인해 전 재산이 피싱 당한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지게 된다.

지방 방송국 기자 니나(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특종을 위해 불법 성인사이트에서 화상 채팅을 하는 18살 미성년자 카일(맥스 티에리옷)에게 접근해 은밀한 거래를 통해 성사된 인터뷰는 화제 선상에 떠오르며 CNN에 보도된다. 기뻐할 시간도 잠시 니나를 찾아온 FBI는 미성년자 불법 성인사이트를 수사한다며 취재원의 정보를 요구한다.

영화에는 제이슨 베이트먼, 호프 데이비스, 프랭크 그릴로, 앤드리아 라이즈버러, 폴라 패튼, 미카엘 뉘크비스트, 알렉산데르 스카르스고르드, 맥스 시리엇등이 앙상블 캐스트로 출연했고,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컵스의 첫 연기 데뷔 영화이다.

현대인의 일상을 지배하는 SNS의 비극과 허상을 그린 영화로 주목받았다. 러닝타임은 115분이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판정을 받았다.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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