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영화 '댄 인 러브'는 2007년 개봉한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다.

홀로 세 딸을 키우는 댄의 좌충우돌 생활기가 중점적으로 쓰인 작품으로 피터 헤지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댄 번즈(스티브 캐럴)는 지역 신문에서 가정 상담 칼럼을 맡아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인기 있는 칼럼니스트다. 하지만 가정은 뒤죽박죽이다. 4년 전 아내를 잃은 댄은 홀로 딸 셋을 키우고 있는데 딸들이 혹여나 잘못될까 늘 노심초사 과잉보호하는 탓에 딸들로부터 오히려 점수를 잃고 있다.

댄은 전통대로 휴가철을 맞아 딸들을 데리고 시골 부모님 댁으로 향한다. 시골에 도착한 이튿날 홀로 동네 서점을 헤매던 댄은 우연히 아름다운 여자 앤 마리(줄리엣 비노시)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잘 알지도 못하는 앤 마리에게 딸들에 대해 주절주절 늘어놓던 댄은 그녀로부터 연락처를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부모님 댁으로 돌아와 식구들에게 어떤 여자를 만났다고 말하는 순간, 댄의 동생 미치(데인 쿡)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라며 앤 마리를 데리고 나타난다.

다소 상투적인 부분도 있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 작품이다.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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