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펀치 드렁크 러브'(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는 지난 2003년 5월 국내 개봉된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7명이나 되는 누나들한테 들들 볶이며 자란 배리(아담 샌들러 분)는 비행 마일리지를 경품으로 준다는 푸딩을 사모으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거리에 내동댕이 쳐진 낡은 풍금을 발견한 그는 사무실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바로 그날, 뜻하지 않게 신비로운 여인 레나(에밀리 왓슨 분)를 만나게 된다.

영화 '펀치 드렁크 러브' 스틸컷. 사진=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펀치 드렁크 러브' 스틸컷. 사진=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오래 전부터 당신을 사랑해 왔다고, 당신과 키스하고 싶다고 말하는 레나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는 배리. 하지만 일생에 단한번 올까 말까한 가슴벅찬 사랑을 방해하는 것이 있었다. 그는 다름아닌 악덕업체 일당 '매트리스 맨'. 배리와 레나가 꿈결 같은 하와이 여행에서 돌아오던 날,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그들을 기다린다.

'펀치 드렁크 러브'는 불안정한 성격의 배리가 사랑의 힘으로 자신의 결점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아담 샌들러, 에밀리 왓슨,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루이스 구즈만, 메리 린 라즈스쿠브 등이 출연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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