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굿 라이어'(감독 빌 콘돈)는 지난해 12월 국내 개봉한 스릴러 영화다.
부유한 미망인 베티(헬렌 미렌 분)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로이(이안 맥켈런 분)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 이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간다.
하지만 사실 로이는 베티의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이었다. 이를 모르는 베티는 로이가 제안한대로 공동 계좌를 만들고, 그 곳에 본인의 재산과 로이의 재산을 합하는 데 동의한다. 이후 베를린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 그리고 그 곳에서 로이의 정체를 알게 된 베티는 복수를 감행한다.
'굿 라이어'는 부유한 미망인에게 접근한 베테랑 사기꾼 사이에 얽힌 평생을 공들인 완벽한 거짓말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헬렌 미렌, 이안 맥켈런, 러셀 토비, 짐 카터, 마크 루이스 존스 등이 출연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