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키아누 리브스가 감독 주연을 맡은 무술 영화 '맨오브타이치'(맨 오브 타이 치)는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링쿵 태극권의 유일한 계승자 타이거가 무술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그가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언더그라운드 파이트 클럽의 대표 도나카 마크의 제안에 점점 잔인한 싸움꾼으로 변하는 모습을 그린 액션작품이다.

영화 '맨오브타이치'(맨 오브 타이 치)의 러닝타임은 105분이고, 15세 관람가이다. 영화 '맨오브타이치'(맨 오브 타이 치)에는 키아누 리브스, 타이거 첸, 우해, 임달화, 엽청, 막문위, 제레미 매리너스, 브라힘 아캅바케, 스티브 유(유승준) 등이 출연했다. 영화 '맨오브타이치'(맨 오브 타이 치)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동양무술에 심취하게 된 키아누 리브스가 본격적으로 만든 무술영화이다. 특히 군 면제 관련으로 국내에서 논란에 중심에 선 스티브 유(유승준)가 영화 초반에 격투가로 나오다가 키아누 리브스에게 죽음을 당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택배기사로 일하는 타이거(타이거 후 첸)는 링쿵 태극권의 유일한 계승자이다. 그는 태극권이 단지 보여주기 위한 무술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무술 대회에 참가하고,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그 모습을 지켜본 도나카 마크(키아누 리브스)는 타이거에게 파이터가 되어줄 것을 제안한다. 도나카는 대부호들을 대상으로 한 거대 보안회사 대표지만 실제로는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언더그라운드 파이트 클럽의 대표다. 경찰의 눈을 피해 심판도 규칙도 없는 무차별한 대결은 비밀리에 계속되고 파이터들은 죽어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 때 600년을 이어오던 태극권 사찰이 개발자들의 탄원으로 철거 위기에 놓이고, 돈이 필요한 타이거는 도나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파이터가 된 타이거는 점점 잔인한 싸움꾼이 되어가고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태극권도 위기에 처한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84년 배우로 데뷔한 이후 35년 간 주연, 조연, 단역 등 약 110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았다. 대표작으로는 '엑설런트 어드벤쳐' '폭풍 속으로' '스피드' '매트릭스 트릴로지' '콘스탄틴' '존 윅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