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존 무어 감독의 영화 '에너미 라인스'는 젊고 패기만만한 파일럿인 크리스 버넷(오웬 윌슨 분)이 보스니아의 내전 지역을 정찰 비행 중 갑작스러운 미사일 세례에 적진의 한가운데 갇혀버리고, 사방에 깔린 부비트랩과 장갑차로 무장한 군인들, 저격수의 추격으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이야기를 담은 전쟁 액션물이다. 영화 '에너미 라인스'에는 오웬 윌슨, 진 핵크만, 가브리엘 막트, 조아큄 드 알메이다, 데이빗 키스, 오렉 크루파, 블라디미르 마쉬코프, 찰스 맬릭 휘트필드 등이 출연했다. 영화 '에너미 라인스'는 네이버 영화기준 네티즌 8.26점을 받았다. 영화 '에너미 라인스'의 러닝타임은 105분, 12세 관람가이다.

젊고 패기만만한 파일럿인 크리스 버넷(오웬 윌슨 분) 중위. 크리스마스 전날, 한가로운 마음으로 보스니아의 내전 지역을 정찰 비행 중이던 그에게 갑자기 미사일 세례가 퍼부어진다. 순식간에 적진의 한가운데 갇혀버린 버넷은 사방에 깔린 부비트랩과 장갑차로 무장한 군인들, 저격수의 추격으로부터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단순한 정찰기에 미사일까지 발포하면서까지 감추어야 했던 것이 무엇인지 그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야만 한다. 항공모함의 제독이자 버넷의 상관인 리가트(진 해크만 분). 최첨단 위성 시스템을 통해 버넷의 위기를 파악해내고 해병 최정예 부대를 투입, 그를 구출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영화 '에너미 라인스'의 주연배우 오웬 윌슨은 1968년생으로 1996년 '바틀 로켓'으로 데뷔했다. 그는 실력있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작가로도 인정받은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이다. 오웬 윌슨은 주로 코미디 영화에서의 주연을 많이 맡으며,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역시 부드럽고 친근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형 앤드루 윌슨과 동생 루크 윌슨 역시 모두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데뷔 초 '아나콘다' '아마겟돈' 등의 액션 영화에서 조연을 맡아 점점 이름을 알렸고, 2000년 성룡과 함께 한 '상하이 눈'이 흥행 대박을 터뜨리며 흥행 배우가 됐다. 이후 오웬 윌슨은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부활해 '인턴쉽'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인히어런트 바이스'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에너미 라인스'의 주연 배우 진 핵크만은 1930년생으로 70년대 꾸준히 대작영화에서 주연으로 나왔다. 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상 등 여러 상도 많이 수상한 대스타이다. 197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렌치 커넥션으로 남우주연상, 1992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진 핵크만의 주요 출연작은 '프렌치 커넥션' '포세이돈 어드벤쳐' '수퍼맨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미시시피 버닝' '패키지' '용서받지 못한 자' '야망의 함정'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에너미 라인스' '로얄 테넌바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