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주연의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로 도시 남녀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문제작이다. 사진=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 판빙빙 스틸컷.
판빙빙 주연의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로 도시 남녀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문제작이다. 사진=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 판빙빙 스틸컷.

[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판빙빙 주연의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로 도시 남녀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문제작이다.

판빙빙은 극중 시골에서 성공을 꿈꾸며 올라온 여인 핑궈 역으로,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부터 도시의 욕망에 물든 모습까지 진폭이 큰 연기를 소화했다. 양가휘가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마사지 가게 사장을 연기, 현대인의 씁쓸한 초상을 보인다.

판빙빙 주연의 '로스트 인 베이징'은 레즈비언 커플의 사랑과 사회적 갈등을 담은 데뷔작 ‘물고기와 코끼리’로 베를린과 베니스에서 수상 기록을 가진 여성 감독 리위의 신작이다.

판빙빙 주연의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로 도시 남녀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문제작이다. 사진=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 판빙빙 스틸컷.
판빙빙 주연의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로 도시 남녀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문제작이다. 사진=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 판빙빙 스틸컷.

리얼하고 섹시한 도시 남녀들의 일상. 베이징에서 샵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 린동(양가휘 분)과 부인 왕메이. 행복한 꿈을 안고 베이징으로 온 동거커플 핑궈(판빙빙 분)와 안쿤. 가난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지내던 핑궈는 어느 날 일하던 샵에서 원치 않은 동침으로 임신까지 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네 사람의 심경이 복잡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포기했던 자식을 얻을 희망이 생긴 린동, 남편을 증오하지만 다른 여자에게 자신의 자리를 뺏길 수 없는 왕메이, 가난을 벗어나 새 출발의 기회를 얻고 싶은 안쿤, 남편의 사랑과 아이를 모두 지키고 싶은 핑궈. 얽히고 설킨 네 남녀의 엇갈린 욕망은 예상을 뒤엎는 거래를 시작하게 한다.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은 네이버 영화 기준 기자-평론가 6.25점, 네티즌 8.01점을 받았다. 지난 2012년 7월12일 개봉된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은 22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런닝타임은 112분이고,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판빙빙은 1981년생으로 중국의 배우이자, 가수겸 모델이다. 판빙빙은 상하이사범대학 예술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 1998년 '황제의 딸'에서 금쇄 역으로 데뷔, 2003년 드라마 평종협영록에서 운뢰 역으로, 2004년 영화 '핸드폰'의 주연을 맡으면서 열연, 대중영화백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주연급으로 발돋움 했다. 이후 그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톱스타가 됐다.

판빙빙 주연의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로 도시 남녀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문제작이다. 사진=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 판빙빙 스틸컷.
판빙빙 주연의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을 정도로 도시 남녀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낸 문제작이다. 사진=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 판빙빙 스틸컷.

판빙빙은 2011년, 한국 영화 '마이웨이'에 쉬라이 역으로 출연한 바도 있다. 판빙빙은 또한 2014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블링크 역으로 출연, 할리우드에도 진출했다. 판빙빙은 2015년, 후난위성TV의 무미랑전기에서 측천무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판빙빙은 좋은 이미지를 가진 중화권 최고 스타였으나, 탈세 및 이어 벌어진 4개월간의 행적 묘연으로 전세계 언론에서 온갖 추측 보도가 뒤따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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