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인서전트' 포스터.
사진=영화 '인서전트' 포스터.

[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영화 '인서전트'(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는 인간을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분파로 구분한 미래 사회가 배경이다.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거나 어떤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이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정부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서전트'에는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 안셀 엘고트, 마일즈 텔러, 조니 웨스턴 등이 출연했다.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

그러나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동시에 또한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있었다. 이들 다이버전트들이 정부로부터 사회체제를 와해시킬 위험한 부류로 지목되면서 특별한 운명을 지닌 ‘트리스’(쉐일린 우들리 분) 역시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최고 권력자 제닌(케이트 윈슬렛 분)의 음모였지만 자신 때문에 엄마와 아빠,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에서 분노로 가득한 트리스. 함께 도망친 연인 포(테오 제임스 분)와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분파체제를 거부한 무분파들을 만나 반란군 ‘인서전트’를 조직해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제닌은 그들 세계의 비밀을 품고 있는 상자를 찾는다. 창시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이 상자는 특별한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열리고, 트리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다. 마침내 밝혀지는 거대한 비밀. 자유를 위한 반란, 시스템을 파괴하라.

'인서전트'의 배우 쉐일린 우들리는 1991년생으로 영화 '디센던트' '스펙타큘라 나우' '버진 스노우' '다이버전트' '안녕, 헤이즐' '스노든'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인서전트'는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7.69점, 기자-평론가 5.00점, 네티즌 6.93점을 받았다. 지난 2015년 3월25일 개봉된 '인서전트'는 28만27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런닝타임은 119분이고, 15세 관람가이다.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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