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이트 라이언 찰리' 스틸컷. 사진=씨네룩스
영화 '화이트 라이언 찰리' 스틸컷. 사진=씨네룩스

[뉴스컬처 김예경 인턴기자] 영화 '화이트 라이언 찰리'(감독 쥘 드 메스트르)는 국내에서 지난 8월 개봉한 작품으로, 흰 사자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미아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런던에 살고 있던 미아네 가족은 사자 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남아프리카로 이사한다. 새로운 환경에 들떠 있는 가족들과 달리, 미아는 오랜 친구들과 떨어져 생활해야 한다는 사실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농장에 흰 사자 찰리가 태어나고 미아와 찰리는 곧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한편 미아의 아빠 존은 점차 맹수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찰리를 여전히 친구로 대하는 미아가 걱정된다.

농장 또한 지금의 운영 방식으로는 적자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곧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아빠 존의 결정으로 위험에 처하게 된 찰리와 이를 눈치챈 미아. 결국 미아는 고민 끝에 찰리를 위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준비한다.

'화이트 라이언 찰리'는 프랑스 , 독일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함께 만든 영화다.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에서 오는 25일 야외 특별 상영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예경 인턴기자 yekyung9388@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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