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림자살인' 포스터.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영화 '그림자살인' 포스터. 사진=CJ 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김예경 인턴기자] 영화 '그림자 살인'(감독 박대민)은 국내에서 지난 2009년 4월 개봉한 작품으로, 살인자를 찾는 탐정과 그 조수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방안은 온통 피로 흥건하고 방의 주인인 민수현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출세에 급급한 종로서 순사부장인 영달(오달수 분)은 민수현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한편 그 시각, 의학도 광수(류덕환 분)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온 시체가 알고 보니 민수현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그는 사설 탐정 진호(황정민 분)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하고 거액의 현상금에 혹한 진호는 뛰어난 의학지식을 가진 광수를 조수 삼아 사건을 맡기로 한다.

'그림자 살인'에서 진호와 광수 역할은 각각 다양한 작품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배우 황정민과 류덕환이 맡아 연기했다. 엄지원이 발명가 순덕 역할로 등장하기도 한다. 제 30회 청룡영화상에서 '미술상'을 수상한 작품은 국내 18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예경 인턴기자 yekyung9388@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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