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라클 벨리에' 스틸컷. 사진=영화사 진진
영화 '미라클 벨리에' 스틸컷. 사진=영화사 진진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영화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루안 에머라 분)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 개봉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는 파리 전학생 가브리엘에게 첫눈에 반해 그가 있는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런데 한 번도 소리 내어 노래한 적 없었던 폴라의 천재적 재능을 엿본 선생님은 파리에 있는 합창학교 오디션을 제안하고 가브리엘과의 듀엣 공연의 기회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로 바쁜 폴라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가족들에게 찾아올 혼란을 걱정한다. 게다가 늘 사랑을 줬던 엄마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폴라는 급기야 오디션을 포기하게 된다.

작품의 모티브는 소설 '수화, 소리, 사랑해!'의 작가인 베로니크 풀랭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다. 프랑스 인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 프랑스 시즌2' 출신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사랑을 받은 루안 에머라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황예지 인턴기자 yeahj@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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