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더 우먼' 스틸컷.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영화 '아더 우먼' 스틸컷.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영화 '아더 우먼'(감독 닉 카사베츠)는 나쁜 남자에게 놀아난 세 명의 여자가 협심해 복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14년 11월 국내 개봉했다.

일도 연애도 완벽하게 하고 싶지만 연애에는 2% 모자란 변호사 칼리(카메론 디아즈 분), 남편 바보로 살아온 미워할 수 없는 주부 케이트(레슬리 만 분), 순진한 G컵 베이글녀 앰버(케이트 업톤 분). 외모와 취향, 스타일 모두 다른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 남자 마크(니콜라이 코스터-왈도 분)와 연애를 즐겼다는 것이다.

한 남자에게 놀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은 법적 지식이 빠삭한 칼리의 진두지휘 아래 협심한다. 칼리는 마크의 불법적 재산에 대한 파악과 사회적 매장 방법을, 케이트는 가정적으로 마크의 남성미를 제거하기 위한 여성 호르몬 투약과 치욕적 이혼을, 앰버는 그를 유혹하지만 절대 19금으로는 넘어가지 않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선사한다.

작품의 주연으로는 카메론 디아즈·레슬리 만·케이트 업톤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세 여자의 시원한 복수극을 담은 영화는 국내 누적 관객 7만 8천 명을 기록했다.

황예지 인턴기자 yeahj@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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