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론 레인저' 스틸컷. 사진=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영화 '론 레인저' 스틸컷. 사진=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뉴스컬처 이서윤 인턴기자] 지난 2013년 7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론 레인저'(감독 고어 버빈스키)는 악령 헌터 톤토(조니 뎁 분)와 극적으로 환생한 론 레인저(아미 해머 분)의 복수극을 그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는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을 살려내고,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한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서 톤토와 론 레인저는 오로지 복수를 위해 뭉치게 된다.

이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1, 2, 3편의 감독을 맡아 전 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이뤄낸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캡틴 잭 스패로우 캐릭터로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 조니 뎁이 가세해 관심을 끌어 모았다. 조니 뎁은 "'론 레인저'의 톤토는 잭 스패로우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톤토에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기 바란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론 레인저 역의 배우 아미 해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강렬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아미 해머가 론 레인저에 가장 적합했다. 그는 단지 잘생긴 배우에 그치지 않고 늘 그 이상을 보여준다"며 칭찬을 아기지 않았다. 아미 해머는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인 조니 뎁과의 연기 호흡은 물론 위험한 액션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제작진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서윤 인턴기자 lsy4167@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컬처 (NEWSCULTUR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