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웨스턴 리벤지' 스틸컷. 사진=영화사 빅
영화 '웨스턴 리벤지' 스틸컷. 사진=영화사 빅

[뉴스컬처 이솔희 인턴기자] 영화 '웨스턴 리벤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웨스턴 리벤지'(감독 크리스티안 레브링)는 가족을 잃은 존(매즈 미켈슨 분)의 분노와 복수를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존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한 순간에 가족을 눈 앞에서 잃고 복수한다. 하지만 그가 복수한 악당은 마을의 절대 권력자 델라루(제프리 딘 모건)의 동생이었고, 델라루를 두려워 한 마을 사람들은 그를 밀고한다.

영화는 복수를 주된 내용으로 하지만 이면에서는 잔혹한 세상과 무자비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 드라마 '한니발'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매즈 미켈슨은 절망에 빠져 복수를 택한 아버지의 캐릭터를 처절하게 표현해냈다. 목소리를 잃고 무법자 델라루에게서 도망치고자 하는 강인한 여성 마델린 역을 맡은 에바 그린의 열연 역시 보는 이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대사 한 마디 없이 표정과 눈빛만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며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이솔희 인턴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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