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탐정코난: 제로의 집행인'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명탐정코난: 제로의 집행인'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이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지난 8일 개봉 첫날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국내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에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끈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진실 vs 정의, 서로 다른 신념을 둘러싼 두 남자의 대결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국제 정상회담을 노린 연쇄 테러를 둘러싼 코난과 보안경찰 안기준(아무로 토오루)의 신념 대결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에서 현란한 카 체이싱과 맨몸 액션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던 안기준은 이번 시리즈에 전면 등장해 맹활약을 펼쳤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 얼굴의 남자와 코난의 팽팽한 대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모든 것이 '역대급',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액션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사상 최대의 스케일이 조명받고 있다. 드론부터 IOT 테러, 무인 우주 위성 그리고 우주 계발 계획을 담당하는 정부기관 나주 등 현재까지 본 적 없는 급이 다른 스케일로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의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난과 안기준의 액션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 새로운 캐릭터의 눈부신 활약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캐릭터의 대거 등장이다. 이번 작품에 최초로 등장해 유명한 탐정의 기소를 두고 대립히는 변호사 도경주(타치바나 쿄코)와 서울지방검찰청 보안국 검사 이수인(이와이 사요코), 차강일(쿠사카베 마코토)은 극비 임무를 둘러싼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한 인물들이다. 여기에 국제 정상회담장 폭발 사건과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연쇄 테러의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코난의 숨 막히는 추리는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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