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가진 뒤 차기작 검토 집중

▲ 연극 ‘트레인스포팅(연출 추민주)’ 공연 장면.(뉴스컬처)     © 사진=좋은사람컴퍼니
▲ 연극 ‘트레인스포팅(연출 추민주)’ 공연 장면.(뉴스컬처)     © 사진=좋은사람컴퍼니

 

배우 고상호가 연극 ‘트레인스포팅(연출 추민주)’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에 따르면 고상호는 지난 6일,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진행된 ‘트레인스포팅’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가슴 깊이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표현할 줄 모르고, 그로 인해 힘들어하는 ‘토미’ 역을 맡았다. 개막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흡은 물론 빛나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 연일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그는 “마지막 공연까지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트레인스포팅’과 ‘토미’에게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연습부터 공연까지 함께 고생 많았던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고상호는 2008년 뮤지컬 ‘마인’을 통해 데뷔한 후, ‘스페셜레터’, ‘그날들’, ‘런웨이 비트’, ‘명동로망스’, ‘아랑가’, ‘트레이스 유’, ‘미드나잇’, ‘비스티’,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베어 더 뮤지컬’ 등을 비롯해 연극 ‘보도지침’, ‘트레인스포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도 맹활약 할 것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트레인스포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고상호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차기작 검토에 집중할 예정이다. 

 
(뉴스컬처=윤현지 기자)


윤현지 기자 yhj@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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