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에서 모티브 얻어

 

▲ 연극 '러브스토리(연출 김경미)' 연습 장면 중 박 영감(왼쪽 한인수 분)과 김 여사(김민정 분)가 손을 잡으며 애틋해하고 있다.(뉴스컬처)     ©이혜란 기자
▲ 연극 '러브스토리(연출 김경미)' 연습 장면 중 박 영감(왼쪽 한인수 분)과 김 여사(김민정 분)가 손을 잡으며 애틋해하고 있다.(뉴스컬처)     ©이혜란 기자

 

극은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옵니다. 박 영감은 여전히 책을 읽어주고 있네요. 언뜻언뜻 책의 내용을 기억해내는 김 여사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지만 의사는 "허황된 꿈은 버리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박 영감은 "과학이 닿지 않는 곳에 기적이 있다"며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된 걸까요? 박 영감이 읽어주는 책의 결말은 극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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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러브스토리'는 영화 '노트북'을 감명 깊게 본 김경미 연출이 연극으로 재창작해 2013년 초연을 선보인 작품으로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김 연출은 "사랑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에, 관객들이 감동과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시대를 넘나들며 사랑을 지켜가는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러브스토리’  
작/연출 : 김경미
공연기간: 2015년 8월 20일 ~ 10월 18일  
공연장소: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출연진: 한인수, 김민정, 박기선, 김계선, 이윤상, 이설희, 이광재, 강신혜, 박신마, 백승모, 오신애, 한이주.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뉴스컬처=이혜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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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기자 news@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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