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최초 여류화가 베르트 모리조 전기 영화

▲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감독 카롤린느 샹페띠에)’ 포스터.     © 뉴스컬처DB
▲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감독 카롤린느 샹페띠에)’ 포스터.     © 뉴스컬처DB

(뉴스컬처=정아영 기자)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감독 카롤린느 샹페띠에)’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자들의 사회적, 예술적 진출이 활발하지 못했던 보수적인 19세기, 인상파 최초 여류화가인 베르트 모리조의 전기 영화다. 특히 본 작품은 인상파의 아버지 마네를 만난 순간부터 모리조가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날 때까지를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시대를 앞서간 천재 화가 에두아르 마네와 그의 모델이자 그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불어넣어 준 뮤즈 베르트 모리조가 예술적 교감을 나눈 뜨거운 순간들을 포착했다.
 
주인공 베르트 모리조(마린느 델테르메 분)가 많은 인파 속을 뚫고 살롱에 전시된 한 작품을 보는 것으로 예고편은 시작된다. 그 작품은 바로 당시 ‘외설’이라고 불리며 논란거리가 된 19세 인상파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가 그린 ‘올랭피아’(1863)다.
 
마네는 화가 지망생인 베르트에게 직접 편지를 써 자신이 모델이 되어 달라고 간청하고 그녀는 고민 끝에 그의 캔버스 앞에 서게 된다. 베르트는 마네를 만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그로 인해 진정한 화가로 인정받길 원한다.
 
한편, 불후의 명작들 속에 숨겨져 있었던 이들의 사랑과 예술적 교감을 보여주며 19세기 최초 여류화가 베르트 모리조의 삶을 담은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는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영화정보]
영화명: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
장르: 드라마
감독: 카롤린느 샹페띠에
개봉일: 2014년 7월 3일
출연진: 마린느 델테르메, 맬릭 지디 외.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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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영 기자 movie@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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