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불통 할배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특별한 우정 나누는 과정 그려

▲ 배우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연출 이해제)’가 내달 3일 진행되는 프리뷰 티켓오픈에 앞서 감각적인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뉴스컬처)     © 사진=수현재컴퍼니
▲ 배우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연출 이해제)’가 내달 3일 진행되는 프리뷰 티켓오픈에 앞서 감각적인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뉴스컬처)     © 사진=수현재컴퍼니


배우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연출 이해제)’가 내달 3일 진행되는 프리뷰 티켓오픈에 앞서 감각적인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에서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제목을 변경하고 처음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강렬한 색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피아노 위를 걷는 두 남녀의 발걸음에서는 프랑스 특유의 유쾌함과 위트가 느껴지며, 앙리할아버지의 대사로 만들어진 “인생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감기 걸리지 마라”라는 카피에서는 삶에 대한 진솔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가 전해진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Ivan Calberac)의 작품으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받은 뒤 같은 해 영화로 제작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상큼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 역은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나눠 맡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지만, 꿈을 찾아가는 ‘콘스탄스’ 역에는 배우 박소담과 김슬기가 더블 캐스팅됐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 이도엽과 조달환은 앙리의 아들 ‘폴’ 역을, 배우 김은희와 강지원은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을 맡아 개성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초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극작: 이반 칼베라크
각색/연출: 이해제
공연기간: 2017년 12월 15일 ~ 2018년 2월 11일
공연장소: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출연진: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 이도엽, 조달환, 김은희, 강지원 외
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원
 
(뉴스컬처=허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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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민 기자 heo@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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